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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화가 필요한 상황, 각자 필요로 하는 것이 다르다!



 


E 외향형 : 대면으로 부딪혀서 상황에 대해 말하고 무언가 행동할 것이 있는 것을 선호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싶어 합니다.

I 내향형 : 결정되기 전에 문서 같은 것을 보고 천천히 변화를 이해하며 무엇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합니다.

S 감각형 : 실질적인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고 질문하며 세부적이고 현실적인 논리와 이유를 찾고자 합니다. 지금 변화가 필요한 이유와 연관성, 무엇이 필요하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합니다.

N 직관형 : 왜? 라는 큰 그림과 방향에서의 이유가 궁금하고, 변화 속에서 자신의 비전을 찾고 싶어 하며 다양한 대안들을 생각하려고 합니다.

T 사고형 : 한 걸음 물러서서 변화 이면의 논리를 따져보고 목적성을 분명히 갖고 싶어 합니다. 결정된 변화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고 타당성 있게 성취하기 위한 계획을 중시합니다.

F 감정형 : 변화로 인해 나를 포함한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과 계획을 알고 싶어 하고, 변화 속에서 존중과 지지를 통해 개인적인 가치를 추구하려 합니다.

J 판단형 : 명확한 단계별 행동이 무엇인지, 어떤 것에 우선순위가 있고, 변화의 완성된 모습이 어떤지 궁금해하며, 일관성 있는 추진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.

P 인식형 : 추진되고 있는 변화 또한 변화될 수 있는 것이므로, 개방적이고 융통성 있는 대안을 궁금해하고 변화의 과정에서 무엇을 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회를 찾으며 변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어 합니다.

 이렇게 간단하게만 살펴보아도 각자의 스타일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, 무엇에 관심과 우선순위를 두며 필요로 하는 것들이 참 다릅니다. 

변화를 리드하고 관리해야 하는 입장이라면, 사람마다 이렇게나 다른 변화에 대한 태도와 니즈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.


유형별 접근 방법


E 외향형에게


  • 토론 등을 통해 자기 생각을 말할 기회를 주었나요?

  • 변화 과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제시되었나요?

  •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고 피드백할 기회가 있었나요?


I 내향형에게


  • 의견이나 활동을 급하게 압박하지 않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었나요?

  • 관련된 정보나 내용을 문서화하여 제공하고 충분한 피드백을 거쳤나요?

  • 1 on 1 또는 소규모의 사람들과 의견이나 생각을 나눌 기회를 가졌나요?


S 감각형에게


  • 변화의 필요성과 진행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했나요?

  • 구체적인 예시와 유사 사례 등을 공유했나요?

  •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들이 정리되어 제공되었나요?


N 직관형에게


  • 변화가 가져올 비전, 큰 그림, 전체적인 틀을 제시했나요?

  • 변화에서 기대할 새로운 기회와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나요?


T 사고형에게


  • 논리적인 인과관계와 궁금한 것들이 해소되는 기회를 가졌나요?

  • 현재의 문제와 변화를 통해 어떻게 문제 해결이 되는지를 설명했나요?

  • 변화를 다루기 위한 규칙과 절차의 타당성이 잘 다루어졌나요?


F 감정형에게


  • 변화가 가져올 사람들과의 긍정적 관계 변화가 제시되었나요?

  • 변화가 사람들에게 미칠 좋은 영향이 강조되었나요?


J 판단형에게


  • 변화에 필요한 명확한 목표와 진행 절차 등이 구조화 되어 설명되었나요?

  • 변화 프로젝트를 같이 기획하고 만들어 갈 기회가 제시되었나요?


P 인식형에게


  • 변화의 과정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 제시되었나요?

  • 변화가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경험을 선택할 기회가 있나요?

 

반드시 모든 구성원의 성격유형을 확인해서 그것에 맞게 접근할 필요는 없습니다. 

그래도 변화에 꼭 필요한 핵심 인력이나 강한 저항이 예상되는 사람을 대상으로는 어떤 스타일인지 파악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 

성격유형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평소 모습을 잘 보면 대략 어떤 유형인지 알 수 있습니다. 또한 미시적인 일대일 접근이 아니라, 변화를 추진하면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 

적어도 오른손잡이에게 갑자기 왼손을 무조건 쓰라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.